화창한 봄날씨에… 전국 견본주택 '북적'

입력 2017-04-09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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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봄날씨가 이어지며 전국에서 문을 연 견본주택에도 많은 인파가 몰렸다. 사진은 '신진주역세권 시티프라디움'을 찾은 방문객들이 입장을 위해 긴 줄을 늘어선 모습(사진=시티건설)

화창하고 따뜻한 봄날씨에 전국에서 문을 연 견본주택에 인파가 몰렸다.

지난 7일 문을 연 ‘포항 남구 라온프라이빗 스카이파크’에는 주말 동안 1만1000여 명이 견본주택을 찾았다. 경상북도 포항시 남구 대잠동 957번지 외 12필지에 들어서는 ‘포항 남구 라온프라이빗 스카이파크’는 지하 2층~지상 34층 3개동, 전용 59~84㎡ 총 371가구 규모로 구성된다.

분양 관계자는 “포항 북구에 비해 상대적으로 공급이 드물었던 남구에 조성된 중소형 아파트라는 ‘희소성’과 복합환승센터 개발이라는 호재가 작용해 수요층의 높은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며 “차별화된 특화평면설계 등 친환경과 기술력이 결합된 단지라는 입소문이 퍼지면서 많은 이들의 방문이 이어지게 된 것 같다”고 현장 분위기를 설명했다.

분양 일정은 오는 12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3일 1순위에 이어 14일 2순위 청약접수, 20일 당첨자 발표, 25~27일 정당계약 순으로 진행된다. 견본주택은 경상북도 포항시 남구 효자동 580번지에 위치하며 입주는 2020년 3월 예정이다.

또한 ‘신진주역세권 시티프라디움’ 견본주택에도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약 2만5000여 명의 방문객이 몰렸다. ‘신진주역세권 시티프라디움’은 경상남도 진주시 신진주역세권 E-1블록에 들어서는 아파트로 지하 3층, 지상 38~39층 7개동 규모로 전용 84㎡, 총 869가구로 구성된다. ‘신진주역세권 시티프라디움’은 진주 최초 39층의 초고층 아파트로 탁 트인 조망을 감상할 수 있다. 전 가구 남향 위주 배치로 일조권과 조망권을 최대한 확보했다.

분양일정은 오는 12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3일 1순위에 이어 14일 2순위 청약접수, 20일 당첨자 발표, 25~27일 정당계약 순으로 진행된다. 견본주택은 경상남도 진주시 가좌동 71-1번지에 위치하며 입주는 2020년 1월 예정이다.

이외에도 효성이 지난 7일 문을 연 ‘수성 효성해링턴 플레이스’의 견본주택에도 주말 동안 약 3만5000여명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 ‘수성 효성해링턴 플레이스’는 대구에서도 주거선호도가 가장 높은 수성구에서 올해 첫 분양하는 아파트인데다 다양한 특화 설계를 도입해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았다.

견본주택을 방문한 구 모씨(36세, 대구 동구 거주)는 “와이프가 둘째를 임신해 좀 더 넓은 집을 생각하던 중 오게 됐다”며 “견본주택을 둘러보니 1층 별도 전용 실과 최상층 다락방, 테라스 등이 향후 아이들 놀이공간과 가족공간으로 활용하면 너무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수성 효성해링턴 플레이스’는 지하 1층~지상 29층 7개 동, 전용면적 84~167㎡, 총 745가구 규모다. 전용면적 별 가구 수는 △84㎡A 680가구 △110㎡ 53가구 △128㎡ 4가구 △130㎡ 6가구 △131㎡ 1가구 △167㎡ 1가구로 이뤄졌다.

청약 일정은 11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2일 1순위, 13일 2순위 청약접수를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19일, 정당계약은 25일~27일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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