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혼자 산다’ 전현무, 윌슨 목욕에 스튜디오 초토화… 구정물 줄줄 ‘납작해진 곰인형’

입력 2017-04-08 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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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MBC)

‘나혼자 산다’ 전현무가 이 프로그램의 마스코트 ‘윌슨’을 깨끗이 씻기는 모습이 그려져 시청자들에 큰 웃음을 안겼다.

7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기획 김영진/연출 황지영,정다히)에서는 '봄날의 휴식'편이 전파를 탔다.

전현무는 ‘윌슨 목욕시키기’에 나섰다. 2013년 첫 방송 부터 함께 해온 마스코트 윌슨이 4년여의 시간이 흐른 최근 냄새로 구박을 받기 시작한 것이 안타까웠기 때문이다.

한혜진은 “설마 윌슨 밟는거 아니죠”라고 물었고, 전현무는 “일단 (영상을) 보라”고 운을 띄웠다.

물에 담근 윌슨에 세제를 붓고 밟기 시작하자 구정물이 넘쳐났다. 무지개 회원들은 윌슨의 구정물에 경악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 반응을 살펴본 전현무는 “이시언 씻기는 것 같다”고 재치있게 대답했다. 윌슨은 목욕 후 뽀얗고 납작해졌다.

‘백곰’ 윌슨에 스튜디오는 초토화 됐다. 전현무는 납작해진 윌슨을 이리저리 살피다 목욕 건조대가 부서지는 등 곤욕을 치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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