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골프, 오전 11시부터 생중계

▲이정은6. 사진=KLPGA 박준석 포토

이정은은 7일 제주 서귀포 롯데 스카이힐 컨트리클럽 오션코스(파72)에서 열린 대회 첫날 버디 7개, 보기 1개로 6언더파 66타를 쳐 단독선두에 나섰다.
공동 2위는 김효주(22·롯데)를 비롯해 루키 김도연3(22ㆍ올포유), 김혜선2(20·골든블루), 조윤지(26·NH투자증권), 주부골퍼 홍진주(34·대방건설), 김자영(27·LG) 등과 함께 공동 2위를 형성했다.
전날 폭우로 1라운드가 취소된 데 이어 이날은 수시로 짙은 안개가 코스를 덮어 경기 중단과 재개를 거듭했다.
장하나(25·BC카드)는 2언더파 70타를 쳐 ‘섹시 미녀’ 안신애(27·하이트진로) 등과 함께 공동 27위에 올랐다.
2012년 대원외고 2학년 때 아마추어로 이 대회에서 우승했던 김효주는 100% 그린적중률을 달성하며 버디 7개, 보기 2개를 기록했다.
2012년에 3승을 거두며 정상급 선수로 올랐다가 지난 4년 동안 이렇다 할 성적을 내지 못했던 김자영은 “겨울훈련 동안 문제점이 뭔지 파악했다”면서 “다시 정상급 선수로 부활하겠다”고 밝혔다.
지난달 중국에 열린 SGF67 월드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김해림(28·롯데)은 보기 없이 버디 4개만 골라내 4언더파 68타를 쳐 공동 8위에 랭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