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부골퍼’ 홍진주, 5언더파 김효주, 김자영 등과 공동선두 형성...롯데 렌터카 첫날

입력 2017-04-07 15:40수정 2017-04-07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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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골프, 오전 11시부터 생중계...고진영 불참...장하나-안신애 출전

▲임성아
국내파와 해외파가 열전을 벌이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국내 개막전 롯데 렌터카 여자오픈(총상금 6억원) 첫날 오전조에서 주부골퍼 홍진주(34·대방건설), 김효주(22·롯데), 김혜선2(22ㆍ골든블루) 등 6명이 공동선두를 형성했다.

홍진주(34·대방건설)는 6일 제주 롯데 스카이힐 컨트리클럽 스카이·오션 코스(파72)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보기없이 버디만 5개 골라내는 깔끔한 플레이로 순항했다.

홍진주는 조윤지(26·NH투자증권), 김자영2(26·LG), 김도연3(22·올포유) 등과 함께 동타를 이뤘다.

일본에서 활동중인 섹시미녀 안신애(27·하이트진로)는 버디 4개, 보기 2개로 2언더파 70타를 쳐 10위권에 머물렀다.

오후조는 안개로 인해 잠시 경기가 중단됐다가 속개돼 진행 중이다. 스폰서 대회에 출전하고 있는 장하나(25·BC카드)는 1언더파로 경기를 하고 있다.

▲안신애
KLPGA투어는 이 대회부터 오는 11월 ADT캡스 챔피언십까지 7개월 동안 29차례 대회를 치르는 장기 레이스를 펼친다.

KLPGA투어 공식 시즌 개막전은 현대차 중국여자오픈으로 지난해 12월에 중국에서 열렸고, 또 지난달에 SGF67 월드레이디스 챔피언십이 중국 하이난도 하이커우 미션힐스 블랙스톤 코스에서 경기를 가졌다.

디펜딩 챔피언 장수연(23·롯데)은 타이틀방어와 스폰서 대회에서 우승할지 주목된다.

현재 KLPGA투어 상금랭킹 1위에 이름이 올라 있는 김효주는 5언더파 67타로 공동선두에 합류했다.

지난해 대상 수상자 고진영(22·하이트진로)이 불참했다. LPGA투어 시즌 첫 메이저대회 ANA 인스퍼레이션에 출전한 고진영은 컨디션 조절로 이번 대회는 건너뛰기로 했다.

SBS골프는 오전 11시부터 생중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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