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리의 여왕' 후속 '7일의 왕비', 박민영·이동건·연우진 이어 '도지원 합류'…어떤 역할?

입력 2017-04-07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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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나무엑터스)

배우 도지원이 KBS 2TV 새 수목드라마 '7일의 왕비'로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7일 도지원 소속사 나무엑터스에 따르면 도지원은 '7일의 왕비'에서 자순 대비 역을 맡는다. 자순 대비는 극 중 중종(연우진 분)의 친모이자 연산군(이동건 분)의 계모로 아들을 위해서라면 무슨 일이든 하는 야망 넘치는 여인이다. 두 아들 사이에 휘몰아치는 갈등 상황의 정중앙에 설 것으로 보인다.

도지원은 '여인천하', '토지' 이후 10여 년 만에 사극 연기를 선보인다. 강렬한 카리스마와 관록의 연기로 주목을 받았던 만큼 그간의 공백을 깨고 한복을 입은 모습이 시청자들의 관심을 모은다.

도지원의 최근 작품은 지난해 종영한 '내 딸, 금사월'이다.

'7일의 왕비'는 조선 역사상 가장 짧은 기간인 단 7일간 왕비의 자리에 있다 폐비된 비운의 여인 단경왕후 신씨를 둘러싼 중종과 연산군의 러브스토리를 담은 사극이다. 앞서 박민영, 이동건, 연우진이 각각 단경왕후, 연산군(이융), 중종(이역) 역에 캐스팅됐다. '쾌도 홍길동', '제빵왕 김탁구', '힐러', '동네변호사 조들호'를 연출한 이정섭 PD와 최진영 작가가 의기투합했으며, 현재 방영중인 '추리의 여왕' 후속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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