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보건의료기술 육성에 1조2000억 투입

입력 2017-04-06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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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보건의료기술 육성에 약 1조2300억원이 투입된다.

보건복지부는 제12기 보건의료기술정책심의위원회를 구성하고 제1차 회의를 열어 이같이 결정했다고 6일 밝혔다.

이날 첫 회의에서 논의한 ‘제1차 보건의료기술육성 기본계획’의 2017년도 시행계획에 따르면 4대 유형별 목적 지향적 기술개발 및 미래 유망기술분야 전략사업 추진에 약 1조700억 원이 투입된다. 병원 연구역량과 글로벌 연구개발(R&D) 협력 강화, 인력 양성 추진 등 연구 생태계 조성에는 약 1600억원을 투입된다.

이 중 기본계획의 대표적인 사업인 ‘제2차 국가 감염병 위기대응 기술개발 추진전략’에 따라 국가 방역체계와 연계한 감염병 R&D 지원 등에 1137억원을 투입하고, 부처 간 연계 및 범부처 총괄·조정 능력을 높여나가기로 했다.

이날 출범한 제12기 심의위은 앞으로 5년간 복지부 연구개발 사업의 주요 사항을 심의하고 보건의료기술 발전과 미래를 준비하는 데 필요한 조언과 자문 역할을 하게 된다.

이번 심의위는 민간위원 14명과 정부의 당연직 위원 6명으로 구성됐으며, 송시영 연세대 의대 교수가 위원장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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