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레알 마드리드 공식사이트)
알바로 모라타가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맹활약한 레알 마드리드가 레가네스에 완승을 거두면서 리그 1위 자리를 지켜냈다.
레알 마드리드는 6일(한국시간) 스페인 레가네스의 에스타디오 무니시팔 부타르케에서 열린
'2016-2017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30라운드 레가네스전에서 하메스 로드리게스의 득점과 모라타의 해트트릭으로 4-2 승리를 거뒀다.
레알 마드리드는 주전들의 휴식을 위해 마르코 아센시오, 모라타, 루카스 바스케스를 전방에 내세웠다.
전반 15분 마르코 아센시오가 왼쪽 측면을 돌파한 후 중앙 하메스 쪽으로 찬스를 만들어줬고 하메스가 선제골을 성공시켰다. 18분과 23분에는 모라타가 멀티골을 기록하며 레알 마드리드는 일찍이 승기를 잡았다.
하지만 레가네스는 전반 32분 디에고 리코가 왼쪽 측면을 돌파한 후 크로스 한 것이 세르히오 라모스의 몸에 맞고 가브리엘 쪽으로 흘렀다. 가브리엘은 침착하게 슈팅했고 그물을 갈랐다. 전반 34분 루시아노가 추가 득점을 올리면서 레가네스는 레알마드리드를 3-2로 추격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후반 3분 왼쪽 측면에서 코너킥을 얻었다. 로드리게스의 패스를 받은 모라타가 헤더로 해트트릭을 일궈내면서 레알 마드리드는 결국 4-2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리그 5연승을 질주한 레알 마드리드는 22승 5무 2패(승점 71)를 기록하며, 2위 바르셀로나(21승 6무 3패·승점 69)를 승점 2점차로 제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