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상한가] 알서포트, 차기 정부 4차 산업혁명 육성 기대감에 ‘上’

입력 2017-04-05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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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국내 주식시장은 코스닥 1개 종목이 상한가로 마감했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4.68포인트(0.75%) 오른 630.17에 마감하면서 지난 1월 이후 3개월여 만에 630선을 회복했다.

코스닥 상장기업 알서포트는 전 거래일 대비 715원(29.85%) 오른 3110원에 거래되며 유일한 상한가 종목에 이름을 올렸다.

알서포트의 주가 상승은 국민의당 대선 후보로 확정된 안철수 전 대표의 4차 산업혁명 공약이 부각되며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안 후보는 지난달 7일 창업공간 ‘디캠프’에서 과학기술 및 창업 공약을 발표했다. 그는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빅데이터, 3D프린팅 등 4차 산업혁명 분야에서 전문인력 공급이 부족해질 것”이라며 “청년 및 중장년을 교육해 10만 명의 전문가를 양성하겠다”고 말했다.

알서포트는 차기 정부의 4차 산업혁명 육성과 관련해 수혜주로 거론되고 있다. 이 회사는 원격지원 소프트웨어(SW) 분야에서 한국 77%, 일본 67%, 아시아 34%, 글로벌 4.9%의 점유율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알서포트는 독자 엔진인 VRVD(Virtual Remote Video Driver) 기반 원격제품군으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세계 최초로 ‘웹과 아이콘을 이용한 원격 제어 시스템’ 특허를 받았고, 지적재산권(IP) 경쟁에서도 유리한 고지를 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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