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작 '갤럭시S7' 대비 화질 개선…역대 최고점 받아
▲삼성전자의 '갤럭시S8'의 디스플레이가 세계적인 화질 평가기관인 미국 디스플레이메이트로부터 역대 최고 화질 등급인 'Excellent A+'를 받았다. (사진제공=삼성디스플레이)
삼성전자의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8’의 디스플레이가 역대 최고 등급을 받았다.
5일 삼성디스플레이에 따르면 갤럭시S8 OLED는 미국 디스플레이 전문기관인 디스플레이메이트의 화질평가에서 종합점수 ‘엑설런트(Excellent) A+’를 받으며 기존 기록을 경신햇다.
디스플레이메이트는 갤럭시S8이 주요 평가항목인 밝기, 야외시인성, 색재현력 등에서 전작인 갤럭시S7의 디스플레이 성능을 뛰어넘었다고 평가했다.
갤럭시S8·S8+는 스마트폰 OLED 최초로 3K QHD+(2960x1440) 해상도를 갖췄으며, 최고 밝기(휘도)는 1020cd/㎡로 측정돼 전작 갤럭시S7 대비 19%가 증가했다. 색재현력도 최대 113%(DCI-P3 기준)를 달성했다. 1cd/㎡는 1㎡ 공간에 촛불 1개를 켠 밝기를 의미한다.
레이몬드 소네이라 디스플레이메이트 대표는 “삼성의 갤럭시S8과 갤럭시S8플러스의 디스플레이는 가장 뛰어난 최신기술의 플렉서블 OLED”라고 말했다.
고화질 디스플레이 규격 인증 기관인 UHD얼라이언스 역시 갤럭시S8에 ‘모바일HDR프리미엄’ 인증을 했다. 이 인증은 고품질 HDR(High Dynamic Range) 영상 재생을 지원하는 기기에 부여하는 것이다. HDR은 색을 더욱 풍부하게 표현하고 영상의 명암을 세밀하게 표현하는 고화질 영상 기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