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에프씨, 뮤지컬 ‘드림걸즈’ 최초 내한 전석 매진

입력 2017-04-05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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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에스에프씨)

에스에프씨가 투자한 브로드웨이 뮤지컬 ‘드림걸즈’가 최초 내한 공연 개막을 성공리에 마쳤다.

에스에프씨는 뮤지컬 ‘드림걸즈’가 4일 개막 첫날 만석을 기록하며 성공적으로 초연을 펼쳤다고 5일 밝혔다. ‘드림걸즈’는 지난 4일부터 오는 6월 25일까지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샤롯데 씨어터에서 공연을 펼친다.

뮤지컬 ‘드림걸즈’는 에스에프씨 자회사 오디컴퍼니가 제작에 참여한다. 오디컴퍼니는 2001년 창립 후 국내 뮤지컬 제작, 해외 라이선스 계약 체결 등의 사업을 영위하는 국내 1위 뮤지컬 제작 기업이다.

신춘수 오디컴퍼니 대표이사는 “뮤지컬의 시대적 배경과 실제 장소들의 느낌을 전하기 위해 주연부터 앙상블까지 모두 브로드웨이 현지 배우 캐스팅으로 진행했다”며 “2014년 국내 최초 브로드웨이 진출을 시작으로 글로벌 뮤지컬 시장의 선두주자로 거듭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뮤지컬 ‘지킬앤하이드’가 지난 3월 29일 125만 명의 관객 수를 기록한 만큼 ‘드림걸즈’의 흥행도 자신한다”며 “이는 뮤지컬 평균 관람비인 9만8000원과 영화 평균 관람비 1만 원을 고려할 때 약 1225만 영화 관객 수를 동원한 흥행”이라고 말했다.

한편 에스에프씨는 사업 다각화를 위해 오디컴퍼니 지분을 인수한다고 지난달 17일 공시했다. 투자 금액은 약 90억 원이며 인수 후 보유 지분율은 50%다.

에스에프씨 관계자는 “2014년 오디컴퍼니의 국내 최초 브로드웨이 진출에 이어 글로벌 뮤지컬 시장의 선두주자로 거듭나기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태양광 필름, ODF사업과 함께 엔터, 음반제작 등의 사업까지 성공적으로 안정화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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