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미래에셋대우와 ‘인공지능 금융’ 서비스 개발

입력 2017-04-05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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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가 미래에셋대우의 인공지능(AI) 금융서비스 협력으로 가정에서 음성으로 금융거래를 할 수 있는 시대가 열린다.

KT는 미래에셋대우와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 호텔에서 ‘인공지능을 활용한 금융서비스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전략적 제휴 체결을 통해 KT ‘기가지니(GiGA Genie)’의 음성인식과 인공지능 기술에 미래에셋대우의 금융정보를 접목시켜 새로운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음성인식을 이용한 △주가 및 지수조회, 시황정보, 종목 및 금융상품 추천 등이 우선 적용된다. 앞으로 비대면계좌개설 서비스와 디지털 신기술을 활용한 고객편의 서비스까지 확대할 방침이다.

예컨대 집에서 기가지니에게 “지니야, 오늘 주식시장 어땠어?”라고 말하면, “코스피 지수는 달러화 약세 전망과 한국증시 저평가론 확산으로 전일대비 0.99% 상승한 2,178.38 포인트로 마감했으며 올해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라고 금융 정보를 알려준다.

임헌문 KT Mass총괄 사장은 "양사간 협력을 통해 금융분야에서도 지금까지 없었던 새로운 라이프 스타일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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