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유미 외모 극찬한 '윤식당' 일본인 부부 "당신이 유명한 배우라는 얘기 듣고 놀랐다"

입력 2017-04-04 13:41수정 2017-04-04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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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정유미, outi*** 인스타그램)

'윤식당'에 손님으로 등장해 정유미 외모를 극찬했던 일본인 부부가 화제다.

이 일본인 부부는 지난달 31일 tvN '윤식당'에 출연했다. 당시 서빙을 보던 정유미가 다가와 주문을 받았고, 이에 부부는 음식과 콜라를 시켰다.

그러나 콜라가 없다는 사실을 안 정유미가 양해를 구하고 다시 음료 주문을 받았고, 주문받은 파인애플 주스마저 떨어져 난감한 상황이 펼쳐졌다. 이에 정유미는 일본어로 "오네가이시마스"라고 미안함을 표했지만, 이는 '미안하다'는 뜻이 아닌 '부탁합니다'라는 뜻이여서 웃음을 자아낸 바 있다.

이 일본인 부부는 정유미의 당황한 모습에 "귀엽다" "정말 흔하지 않게 예쁘게 생겼다"라고 호감을 드러냈다.해당 부부의 모습은 꽤 장시간 전파를 탔다.

이 일본인 부부는 방송 직후인 4일에는 직접 정유미 SNS 댓글을 통해 남다른 인연을 이어가기도 했다.

일본인 남편은 "나는 친구로부터 TV 프로그램이였다는 이야기를 들었다"라며 "맛있는 음식을 만들어줘서 감사하다. 나는 당신이 유명한 배우라는 것에 매우 놀랐다"라는 글을 남겼다.

이에 네티즌은 "정말 각별한 인연이네", "커플인 줄 알았는데 부부였구나", "정유미 정말 흔하지 않게 예쁘긴 하지"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지난달 24일 첫 방영된 '윤식당'은 윤여정, 신구, 정유미, 이서진이 인도네시아 발리의 인근 섬에서 작은 한식당을 열고 운영하는 모습을 담은 프로그램이다. 방송은 금요일 오후 9시 2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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