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블루와이드는 29일 부동산 개발 및 금융업체인 린스파이어 캐피탈(Linspire Capital ltd.)을 대상으로 150억원 규모의 3자 배정 유상증자를 실시한다고 공시했다.
이번 유상증자로 발행되는 신주는 1754만3860주이며 신주발행가액은 855원이다. 납입 및 상장예정일 내달 13일과 21일.
회사 측은 "유상증자가 완료되면 최대주주는 브라흐마컴퍼니에서 린스파이어 캐피탈로 변경된다"며 "증자대금 가운데 100억원은 해외 부동산 개발 업체인 브이아이티씨오 주식 회사 인수에 사용되며 50억원은 운영자금으로 사용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엔블루와이드는 임선호씨 등 6명을 대상으로 2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도 함께 실시키로 했다.
코스닥시장본부는 최대주주 변경으로 엔블루와이드의 주권매매를 장 시작 후 한 시간동안 거래정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