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넥센타이어 체코공장 자동화 설비 수주

입력 2017-04-04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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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는 3일 넥센타이어로부터 약 900억 원 규모의 체코공장 물류자동화 설비 프로젝트를 수주하고 발주를 확정지었다고 4일 밝혔다.

㈜한화와 넥센타이어의 인연은 2011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한화는 넥센타이어 창녕공장의 전 공정 물류자동화 시스템 설비 구축을 한 바 있다.

이번에 ㈜한화가 물류자동화 시스템을 구축하게 될 넥센타이어 체코공장은 자데츠 지역에 설립된 곳으로, 유럽 타이어 생산의 거점 기지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한화는 해당 공장의 전 공정 물류자동화 시스템 구축을 위해 상세설계, 구매, 시공, 종합 엔지니어링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세부 설비로 자동화창고 시스템, 무인 자율 운반 차량, 천장운반장치, 로봇자동화설비, 컨베이어 벨트를 포함 타이어 전 물류공정 자동화를 통해 생산성과 효율성 향상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회사는 설명했다.

김연철 ㈜한화 대표이사는 “과거 넥센타이어 창녕공장의 물류 자동화 프로젝트를 수행한 실적과 다양한 국내외 공사 경험을 바탕으로 최고의 효율성을 갖춘 물류 시스템을 구축하겠다”며 “기존보다 개선된 설비제작능력과 무인자동설비 기술을 통해 스마트 팩토리를 실현해 생산성 극대화를 최우선 목표로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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