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대우전자, 멕시코 공략 강화…유통거래선 공장 초청

입력 2017-04-04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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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일 멕시코 케레타로에 위치한 동부대우전자 공장에 멕시코 시어스 매니저 100 명이 방문, 세탁기 제품 분해 및 조립 과정을 설명받고 있다.(사진제공=동부대우전자)

동부대우전자가 멕시코 공략을 강화한다. 제품 신뢰도를 제고하기 위해 유통 거래선을 공장으로 초청하는 등 파트너십을 굳건히 하고 있다.

동부대우전자는 최근 멕시코 3대 백화점 중 하나인 ‘시어스(Sears)’ 전 매장 매니저 100여 명을 초청해 동부대우전자 멕시코 공장 견학 행사를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동부대우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멕시코 현지 유통 딜러들에게 전략 제품의 제품조립, 안정성 및 품질검사, 출고에 이르는 전 과정을 공개했다. 또 품질에 대한 자신감의 표현으로 냉장고, 세탁기 등 주요 제품을 직접 체험하고 제품을 눈앞에서 분해하고 조립하는 과정을 시연했다.

회사 관계자는 “행사에 참여한 멕시코 시어스 매니저들은 ‘경사드럼’, ‘3도어 냉장고’, ‘프라이어 오븐’ 등 최신 프리미엄 제품에 각별한 관심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동부대우전자 멕시코 공장은 지난 1994년 설립돼 냉장고 및 세탁기 제품을 연간 150만 대 생산한다. 이곳에서 생산된 제품은 멕시코와 칠레, 페루, 브라질 등 중남미 전역으로 공급된다.

동부대우전자 멕시코 공장 윤갑진 상무는 “이번 행사를 통해 동부대우전자 브랜드 신뢰도를 높이고 멕시코 핵심 거래선과의 파트너십을 강화하는 계기를 제공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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