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대표적인 패션 카탈로그 통신판매(이하 통판) 브랜드인 '세실(Cecile)'이 롯데닷컴 국내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인터넷쇼핑몰 롯데닷컴은 일본 유명 통판 기업 '세실'과 제휴를 맺고 일본구매대행 사이트 '도쿄홀릭'에 입점한다고 28일 밝혔다.
롯데닷컴에 따르면 '세실'은 패션을 필두로 생활잡화, 출산 및 유아용품, 가구, 여행, 보험, 소프트웨어, 휴대폰 등 폭넓은 상품군을 취급하는 일본의 대표적인 통판 기업이다. 특히, 합리적인 가격과 베이직한 디자인의 여성의류는 일본 미시족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롯데닷컴은 먼저, 의류 상품을 선보인다. 30~40대 성인층을 타깃으로 한 베이직 캐주얼 중심의 3~15만원대 중저가 의류가 주력 상품으로, 자유롭게 코디가 가능한 실용적인 아이템들이 주를 이룬다.
롯데닷컴 윤현주 차장은 "일본에서는 연 5조엔에 달하는 통신판매 시장에서 카탈로그 판매의 비중이 가장 높을 정도로 카탈로그 판매가 소비자들로부터 상당한 신뢰를 받고 있다"며서 "앞으로 도쿄홀릭은 일본 현지의 믿을 수 있는 업체들과의 제휴를 통해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ㅣ