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맥이 상승세다. 에이프로젠이 지난해 수익 급증에 성공하며 재상장 추진에 긍정적 전망을 얻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3일 오후 2시24분 현재 에스맥은 전 거래일 대비 5.45% 오른 5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에이프로젠은 지난해 별도기준 매출액 680억 원, 영업이익 277억 원을 기록했다고 이날 밝혔다. 전년 대비 매출액은 3631% 급증했고,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했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216억 원으로 2649% 증가했다.
에이프로젠은 연결기준으로도 매출액 680억 원, 영업이익 273억 원, 당기순이익 216억 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실적이 모두 증가했다.
증권업계는 지난해 코스닥 상장예비심사에서 미끄러진 에이프로젠의 재상장이 실적 증가에 따라 가시화될 것으로 분석했다.
에스맥은 지난해 5월 지분투자를 통해 에이프로젠의 지분 1.25%를 보유하고 있다. 또 에이프로젠 최대주주인 지베이스는 지난해 3월 20억 원을 투입해 에스맥의 3자배정 유상증자에 참여했다.
한편, 에이프로젠의 자회사 슈넬생명과학은 가격제한폭(30.00%)까지 오른 4355원에 거래되며 상한가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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