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 형님' 이경규, 김영철에게 "여기 사장님하고 다 얘기가 돼 있어"…또다시 이탈할까?

입력 2017-04-03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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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JTBC '아는 형님')

'아는 형님' 이경규가 김영철을 향해 "여기(JTBC) 사장님하고 다 얘기가 돼 있다"라며 김영철을 대신해 자신이 '아는 형님' 새 멤버가 될 수 있음을 언급해 웃음을 자아냈다.

1일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서는 시청률 5%를 달성하면 '아는 형님'에서 하차하겠다던 공약으로 인해 지난 방송에 출연하지 않은 김영철이 다시금 나타나 눈길을 끌었다.

이날 '아는 형님'에서 김영철은 "그럼 인사부터 할게. 안녕. 난 5% 하차고에서 전학 온 김영철이라고 해. 지난주 자숙하면서 그동안 나의 경솔했던 말실수에 대해 많은 반성을 했어"라고 말했다.

이어 김영철은 "나 혼자로는 너무 약하겠지? 내가 너희를 위해 깜짝 놀랄만한 전학생을 데려왔어"라며 이경규를 소개했다.

이경규는 김영철을 자리로 돌려보낸 뒤 자신이 주인공으로 나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특히 이경규는 '아는 형님'에 대해 "'아는 형님'을 거저먹는 다고 생각하지 않아. 너희는 대단한 일을 하고 있는 거야"라며 칭찬의 말을 건넸다.

이에 김영철은 "여기 고정되고 싶어서 그런거 아니지?"라며 불안해하는 모습을 그렸고, 이경규는 "여기 사장님하고 다 얘기가 돼 있어. 넌 그렇게 알고 있으면 돼"라며 김영철 대신 그 자리를 자신이 대신 할 것이라는 뉘앙스로 말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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