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타자기’ 임수정, 촬영 스틸컷 공개…80년 세월 넘나드는 반전 매력 ‘기대 만발’

입력 2017-04-02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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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수정 ‘시카고타자기’ 촬영 스틸컷(사진제공=tvN)

‘시카고 타자기’의 여주인공 임수정의 스틸컷이 공개됐다.

2일 tvN ‘시카고 타자기’ 측은 임수정의 상반된 모습이 담긴 촬영 스킬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에는 긴 머리와 가죽 재킷을 입고 세련미를 뽐내는 임수정과 베레모에 보이쉬한 매력을 뽐내는 임수정의 모습이 담겨있다.

tvN의 새 금토드라마 ‘시카고 타자기’는 1930년대 일제 치하를 살다간 문인들이 현생에 슬럼프에 빠진 베스트셀러 작가 ‘세주’, 세주의 이름 뒤에 숨겨진 유령작가 ‘진오’, 세주의 열혈 팬 덕후 ‘전설’로 환생하면서 오래된 의문의 ‘타자기’와 얽힌 미스터리한 로맨스를 그린다.

제작진은 “임수정이 연기하는 ‘전설’은 작가를 향한 자신의 ‘덕력’을 적극적으로 드러내는 사랑스러운 인물”이라며 “미스터리한 ‘시카고 타자기’로 인해 2017년과 80년 전 1930년대 과거가 절묘하게 이어지며 두 가지 매력을 보여줄 예정”이라고 밝혀 기대를 높였다. 임수정 역시 인터뷰 영상을 통해 “가슴이 뛸 정도로 첫눈에 반한 작품”라고 전해 궁금증을 높였다.

특히 지난달 31일 공개된 ‘시카고 타자기’ 1회 예고 영상에서는 스토커 취급을 받는 전설(임수정 분)과 예민함으로 똘똘 뭉친 세주(유아인 분)의 첫 만남이 공개돼 이목을 끌었다. 두 사람은 시크하면서도 사랑스러운, 그러면서도 미스터리한 매력으로 시청자의 시선을 단번에 사로잡았다.

한편 tvN 금토드라마 ‘시카고 타자기’는 ‘킬미 힐미’, ‘해를 품은 달’을 집필한 진수완 작가와 ‘공항 가는 길’ 김철규 감독이 의기투합한 작품으로 오는 4월 7일(금) 저녁 8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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