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현장서 유류품 발견…피해자 가족 확인

입력 2017-04-02 10:08

  • 세종=박엘리 기자 ellee@etoday.co.kr

  • 작게보기

  • 기본크기

  • 크게보기

세월호가 목포신항에 도착한 지 사흘째인 2일 오전 작업현장에서 유류품이 발견돼 피해자 가족들이 급히 확인에 나섰다.

2일 해수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부터 80여 명의 인력을 투입해 세월호에서 흘러나온 펄 제거작업에 돌입했다.

해수부는 오는 6일 세월호의 육상거치를 위해 늦어도 4일 자정까지 나흘간 펄 제거 작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세월호에 남아있는 펄은 300㎥로 추정되며, 모든 작업은 손과 삽으로 이뤄진다.

세월호 선체 안과 밖에 쌓인 펄에 미수습자 유골과 유류품이 섞여 있을 가능성을 배제하기 어려운 만큼 수작업으로 펄을 제거하겠다는 방침이다.

#세월호 #현장 #유류품 #피해자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뉴스
댓글
0 / 300
e스튜디오
  • 글로벌 선점을 위한 2차전지 기업 투자 동향 알려드립니다. 불확실성 강해진 증시에 필요한 '이것' ㅣ 이창환 영업부장 [찐코노미]
많이 본 뉴스
뉴스발전소
  • 경기도 사는 청년이라면 1년에 100만원 받자…‘경기도 청년기본소득’[십분청년백서]
  • 경기도 사는 청년이라면 1년에 100만원 받자…‘경기도 청년기본소득’[십분청년백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