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골프, 최종일 경기 3일 오전 5시부터 생중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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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훈. 사진=PGA
강성훈은 2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의 휴스턴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PGA투어 셸 휴스턴오픈(총상금 700만 달러) 3라운드에서 버디 4개에 보기 3개를 곁들여 1타를 줄여 합계 17언더파 199타(65-63-71)로 단독 선두를 지켰다.
강성훈은 3타 뒤진 세계랭킹 9위 리키 파울러(미국)와 최종 라운드 챔피언조에서 우승을 놓고 격돌한다.
2라운드에 이어 이틀 연속 선두를 달린 강성훈은 미루고 미뤘던 PGA투어 첫 우승 가능성을 높였다.
2011년 PGA무대에 데뷔한 강성훈이 우승하면 꿈의 무대인 마스터스 출전권과 함께 2년간 시드걱정을 하지 않아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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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라운드에서 코스레코드 타이 기록을 세우며 6타차 선두로 나섰던 강성훈은 이날 강풍에 다소 어려움을 겪었다.
러셀 헨리(미국)가 3언더파 69타를 쳐 13언더파 203타로 4타차 3위를 마크했다.
노승열(26)은 이날 5타를 잃어 최종 라운드 출전자 제한(MDF)에 걸려 4라운드 진출에 실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