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김흥국, “13년 기러기 생활 끝내니 또 기러기…나는 김포 아내는 반포”

입력 2017-04-01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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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MBC)

‘라디오스타’ 김흥국이 다시 기러기 아빠로 지내게 된 사연을 고백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1일 재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 MC 윤종신은 김흥국에게 "최근에 기러기 아빠 생활을 청산했다고 들었다"라고 질문했다.

이에 김흥국은 내내 환한 모습으로 녹화를 했던 것과 달리 갑자기 심각한 표정을 지었다. 그는 "그런데 다시 기러기 생활을 한다"며 "미국에서 돌아왔는데, 비자 문제때문에 딸이 하이스쿨에 가지를 못했다. 그래서 어렵게 반포에 있는 학교에 입학을 시켰고, 엄마와 딸은 반포에 나와 아들은 김포에 살고 있다"라고 얘기했다.

이를 듣고 박중훈은 "그거마저 기러기라고 생각할 정도로 저 형님이 감성이 풍부하다"면서도 "다만 저 감성이 사람들을 불편하게 한다"라고 말해 웃음을 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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