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삼호중공업이 1200톤급 골리앗크레인을 세운다.
이번 크레인이 완성되면 현대삼호중공업은 전남권에서 최대 인양능력을 보유하게 되며 연 12척의 추가 건조도 가능할 전망이다.
현대삼호중공업은 “2012년 매출 5조원 달성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추진중인 육상건조장에 1200톤급 골리앗크레인을 이달 말까지 설치한다”고 28일 밝혔다.
현재는 골리앗크레인의 최종 설치작업을 마친 상태.
현대삼호중공업은 내년부터 1200톤 골리앗크레인을 생산작업에 본격 투입, 대형 선박을 육상에서 건조하고 자체 제작한 플로팅도크를 이용해 연간 12척의 선박을 추가 건조할 예정이다.
육상건조장이 본격 가동되면 현대삼호중공업의 선박 건조능력은 연간 30척에서 40척으로, 매출규모도 연간 8000억원 정도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