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그룹이 대기업 중 가장 먼저 상반기 인적성 검사(HMAT)를 실시한다.
현대차그룹은 4월 1일 오전 8시부터 서울과 전주, 부산에서 상반기 인적성 검사를 실시한다.
서울에서는 △잠실고등학교 △신천중학교 △가락중학교 등 세 곳에서 치러지며, 전주에서는 서곡중학교, 부산은 진여중학교에서 열린다.
이번에 실시하는 HMAT는 계열사별 인적성 검사가 같은 날 치러진다. 응시자들은 △언어이해(25문항) △논리판단(15문항) △자료해석(20문항) △정보추론(25문항) △도식적추리(30문항)를 풀어야 한다. 이후 인성검사 112문항을 풀고, 역사에세이 2문항을 서술해야 한다.
현대차와 현대모비스 등 일부 계열사는 역사에세이 3문항이 주어지며 이 가운데 2문제를 골라 서술하면 된다.
지난해 하반기 역사에세이 주제는 ‘세종대왕님께서 한글을 창제하실 때의 상황과 연계해 한글 창제가 어떤 의미가 있었는지 서술하시오’아 ‘순수 한글 단어 하나를 쓰고 그 의미를 설명해달라’가 였다.
역사에세이의 경우 1~2차 면접에서 질문의 소재로 활용돼 신중하게 작성할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