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우리기업의 취약한 해외인프라개발사업 진출 등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 추가로 타당성조사(F/S) 지원사업과 글로벌인프라펀드(GIF), 코리아해외인프라펀드(KOIF) 등에 금융투자를 추천할 대상사업을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모집기간은 오는 3일부터 28일 오후5시까지로 신청기업은 타당성조사와 금융투자추천 사업으로 구분해 신청서를 작성 후 해외건설협회 정책지원센터에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국토교통부 또는 해외건설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지원 대상사업 모집의 경우 사업타당성조사 지원사업과 금융투자를 위한 추천사업으로 구분해 모집함으로써 초기단계부터 금융종결단계에 이르기까지 우리기업들이 추진단계별로 필요한 사항을 원스톱으로 지원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또 다른 특징은 이번 조성이 예정돼 있는 글로벌인프라벤처펀드 지원대상사업을 모집하는 것이다.
글로벌인프라벤처펀드는 과도한 초기 개발비(본타당성조사 비용 등) 부담을 일부 해소해 사업의 추진가능성을 높이고자 하는 펀드로 사업이 성공하면 환수되는 구조를 가지고 있다. 이를 통해 우리기업의 사업개발 비용 감소로 다양한 개발기회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국토부 관계자는 “타당성조사, 금융투자추천사업 공모와 관련해 신청기업들의 이해를 돕고자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면서 “우리기업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사업설명회는 4월7일 오후 1시 해외건설협회 1층 교육장에서 해외건설기업, 엔지니어링업계, 금융기관 등을 대상으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