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종진 신임 BC카드 사장 "과감한 투자 위해 한계돌파·성장동력 확보"

입력 2017-03-30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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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종진<사진> 신임 BC카드 사장이 성장동력을 확보해 과감하게 투자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채 신임 사장은 30일 오후 서초동 BC카드 본사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BC카드의 업무 범위를 인접영역으로 확장하고 과감한 투자를 위해 한계돌파와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채 신임 사장은 다양한 플랫폼을 활용해 국내외에서 BC카드 경쟁력을 극대화하겠다고 강조했다.

채 신임 사장은 "디지털금융시대가 도래하면서 다양한 업종의 새로운 기업들이 결제 시장에 진입하고 있다"면서 "국내에서는 편리한 결제 환경의 구축과 더불어 차별화된 마케팅 플랫폼을 통해 고객의 로열티를 강화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이와 함께 글로벌 시장에서는 경쟁력과 핀테크 분야에서의 기술 리더십을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채 신임 사장은 경영목표에 따른 두 가지 전략으로 '범위의 경제'와 '전략적 투자'를 제시했다.

채 신임 사장은 "(한계돌파와 성장동력을 확보하면서) 미래 시장과 비즈니스의 변화에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차세대시스템을 성공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채 신임 사장은 "BC카드는 한계를 만날 때마다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새롭게 도전해 왔던 역량과 경험이 있다"며 "지금 직면해 있는 한계도 충분히 극복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임직원에게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