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포항제철소가 내달 7일까지 인근 초등학교 학생 400여명을 대상으로 총 32회에 걸쳐 주니어 공학기술교실을 연다고 27일 밝혔다.
주니어 공학기술교실은 포스코가 참여 중인 한국공학한림원의 미래과학기술 인재양성 사업 중 하나로 초등학생들이 유압장치나 자기부상열차 만들기, 물에 젖지 않는 마법의 모래, DNA 등 과학적 원리를 응용한 만들기 학습에 참가하게 된다.
포항제철소 엔지니어 16명, 기술연구소 연구원 9명 등 총 25명이 강사로 참여하며 한국공학한림원이 개발한 실습위주의 과학교육 프로그램을 해당 학교와 협의하여 실시하게 된다.
한편 포스코는 지난 2004년 하반기부터 2007년 상반기까지 지곡초등학교와 포항제철동/서초등학교, 상대초등학교 학생 등 6700여명을 대상으로 주니어 공학기술교실을 열어 학교와 학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