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운-해태제과, 닥종이 인형 공모전 입상작 전시회

입력 2007-11-27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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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자를 주제로 한 닥종이 인형 전시회가 열려 어른과 아이들에게 눈길을 끌고 있다.

크라운-해태제과는 내년 2월까지 '제 2회 크라운-해태제과 닥종이 공모대전' 입상작으로 서울을 비롯해 전국 7개 도시에서 순회 전시회를 연다고 27일 밝혔다.

닥나무 껍질로 만든 닥종이인형은 그 특유의 질감과 다양한 캐릭터가 표현하는 해학과 익살이 우리네 추억과 생활 속 이야기를 정겹게 나타내는 공예작품으로 알려져 있다.

지난 4월부터 10월까지 6개월간의 공모기간 동안 진행된 '제 2회 크라운-해태제과 닥종이 공모대전'은 총 80명이 참가해 86점의 작품이 열띤 경합을 벌인 끝에 선정된 55점의 입상작품을 전시한다.

이에 앞서 27일 해태제과 본사 락음홀에서는 '제 2회 크라운-해태제과 닥종이 공모대전' 당선작 시상식이 열렸다. 작품명 '행복한 연자방아'로 대상을 수상한 정순옥(38.경기 용인)씨에게는 상장 및 상금 1000만원, 작품명 '달콤한 항해'로 금상을 수상한 싸목싸목(이희복 외 4인)팀에는 상장 및 상금 500만원이 수여됐다.

크라운-해태제과 윤영달 회장은 "닥종이인형 작품은 수준 높은 예술성과 아름다움을 지니고 있어 세계적인 예술로 발전하기에 부족함이 없다고 생각한다"며 "이번 공모대전을 통해 작가분들이 좀 더 예술성을 높여 닥종이 공예가 세계인들의 사랑을 받는 예술로 발전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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