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생명 ‘해피프렌즈 청소년 봉사단’은 27일 부터~12월 3일까지 일주일간 캄보디아 프레아 비이하(Preah Vihear) 지역에서 해외 봉사활동을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해피프렌즈 봉사단원들은 시엠립 공항에서 동부로 142km 떨어진 ‘프레아 비이하’ 지역에서 직접 땀을 흘리며 초등학교 담장 페인트칠, 말라리아 예방을 위한 모기장 설치 등 봉사활동을 펼치게 된다.
특히 이번 캄보디아 해외봉사활동을 준비하며 전통 탈춤을 직접 배운 해피프렌즈 봉사단원들은 현지에서 전통탈춤공연, 제기차기 등을 통해 캄보디아 청소년들과 문화 교류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또한 여고생으로 이루어진 이번 해피프렌즈 봉사단원들은 캄보디아 현지 또래 여자 청소년들과 배구 시합, 극기훈련을 함께 하며 단순한 봉사를 넘어 문화와 우정을 나누는 시간을 갖게 된다.
이 외에도 에이즈 등으로 고통 받고 있는 주민의 집을 방문해 생필품과 식량을 지원하고 에이즈의 심각성도 현지에서 교육 받을 예정이다.
‘프레아 비이하’ 지역은 국제구호개발기구인 월드비전이 오랜 내전으로 삶의 터전을 잃은 캄보디아인을 위해 사회사업을 펼치고 있는 지역으로 주민의 대부분인 식수접근이 어렵고 에이즈와 말라리아로 고통 받는 곳, 또한 여성과 아동인구 대부분이 교육혜택을 받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번 해외봉사활동은 대한생명이 국제구호개발기구 월드비전과 함께 선발한 '청소년 해피 프렌즈 봉사단’ 400여명 중 1년간의 활동에서 최우수 봉사단으로 뽑힌 광주 대성여자고등학교 학생 10명과 지도교사,월드비전 봉사단원, 대한생명 사랑모아봉사단원 등 20명이 참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