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날씨] 서울 따뜻한 봄… 미세먼지ㆍ일교차 주의

입력 2017-03-29 2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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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30일) 전국 기온이 전날 대비 3∼4도 올라 따뜻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여전히 일교차가 크므로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할 것으로 당부된다.

이날 낮 최고기온은 12∼20도로 평년보다 1∼3도가량 높고, 서울 낮 최고기온은 16도, 대구와 광주는 20도까지 오를 것으로 예상됐다.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2도∼영상 9도로 전날 보다 1도 가량 오른다. 경기 북부에는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으로 관측됐다. 그밖의 지역은 '보통'으로 예보됐으나, 수도권·강원 영서·충청권·전북은 오전에 '나쁨' 수준 농도로 바뀔 수 있다.

전날 밤부터 이날 아침 사이에 남부를 비롯한 내륙 지방에는 짙은 안개가 낀다. 이날 오후부터 구름이 많아져, 31일에는 전국이 흐리고 일부 지방에는 비도 내릴 전망이다.

서해 상과 남해 상에는 안개가 곳곳에 예보됐다. 항해나 조업 시 유념해야 한다. 바다의 물결은 남해 먼바다와 서해 먼바다에서 0.5∼1.5m, 동해 먼바다에서 1.0∼2.0m로 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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