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은 30일부터 4월 17일까지 전국 2만여 가구를 대상으로 ‘2017년 가계금융·복지조사’를 실시한다.
해당 조사는 가구특성별 소득과 자산, 부채, 지출 등 가구의 재무건전성을 파악하고 경제적 삶(well-being)의 수준과 변화 지속기간 등을 미시적으로 파악하기 위한 것이다. 2012년부터 매년 조사하고 있다. 조사 결과는 금융 및 복지정책, 학계연구 등에 활용된다. 올해 12월 공표 예정이다.
유경준 통계청장은 “조사된 모든 내용은 통계법에 의해 통계작성 목적으로만 사용되고, 비밀이 엄격하게 보호된다”며 표본으로 선정된 가구의 적극적인 참여와 정확한 응답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