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 100만 원 이상 연금을 받는 이들이 13만 명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국민연금공단이 지난해 국민연금 지급 현황을 분석한 결과, 연금 수급자는 413만5000명이고 가입기간이 10년이 되지 않아 일시금으로 타 간 사람은 22만7000명이었다. 총 지급액은 17조700억 원이다. 2016년 12월 기준 80세 이상 고령 수급자는 5년 전(2만8000명)보다 6.4배 증가한 18만 명이며, 이 중 67명(여성 57명, 남성 10명)은 100세 이상 수급자다. 노령연금 수급자 중 여성 수급자는 전년보다 10%(9만9000명) 증가한 109만 명으로, 여성의 사회활동 증가와 노후 준비 인식 확산에 따라 매년 늘고 있다.
네티즌은 “과연 미래에 연금을 받을 수나 있을까?”, “노령화로 연금이 부족하지 않을까 우려된다”, “죽어라 연금 내도 나이 먹어서 100만 원 받기가 어렵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