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펜타스톰’ 출시로 영업이익 개선 기대 – 이베스트투자증권

입력 2017-03-29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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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베스트투자증권은 29일 카카오에 대해 모바일게임 ‘펜타스톰’의 국내 출시로 영업이익이 크게 개선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성종화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중국의 인기 모바일게임 펜타스톰의 국내 시장 출시아 관련 “펜타스톰의 카카오에 대한 영업이익 기여도는 총액매출 기준 21%로 카카오의 영업이익률 제고 효과가 매우 크다”며 이같이 밝혔다.

펜타스톰은 넷마블이 퍼블리싱, 카카오가 채널링을 각각 맡아 오는 4월 중순 이후 국내 시장에서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지난달 9일부터 사전 예약기간 시작 이후 2주만에 예약자가 100만 명을 넘기는 등 관심도 높은 상황이다.

펜타스톰은 중국 텐센트의 자회사인 티미스튜디오에서 지난해 초 출시한 모바일 전략액션게임이다. 출시 이후 줄곧 중국 iOS 플랫폼 매출 순위 5위권을 유지한 뒤, 지난해 말부터는 3위권에 진입했고, 올해 1월부터는 석 달째 1위를 지속하고 있다.

성 연구원은 이 같은 흐름에 대해 “출시 효과를 본 뒤 순위가 하락하는 것이 아니라 지속적으로 상승세를 보이며 출시 후 1년 후 1위로 올라선 뒤 유지하고 있다는 점에서 가장 긍정적인 형태의 ‘빅히드&롱런 스타일’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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