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보] 박삼구 회장, 산업은행과 전면전 가나…"금호타이어 채권단 결과 검토 가치없어"

입력 2017-03-28 14:14수정 2017-03-29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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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아시아나그룹 관계자는 28일 “컨소시엄 허용 안건을 부결시키고, 자금계획서를 제출하면 허용 여부를 결정하겠다는 앞뒤가 맞지 않고 이율배반적인 결정은 이해할 수 없으며 검토의 가치도 없다”고 밝혔다.

금호아시아나그룹 관계자는 이날 오후 KDB산업은행이 컨소시엄 허용에 대해서는 ‘불가’하되 ‘우선매수청구권’ 행사 기간 내에 구체적이고 타당한 컨소시엄 구성안을 제출하면 혀용을 재논의하겠다고 발표하자 이같이 말했다.

이 관계자는 “그동안 지속적으로 주주협의회에 부의하여 컨소시엄 허용을 요청했다”며 “산업은행은 무슨 이유인지 주주협의회에서 논의나 부의도 하지 않고 독단적으로 입찰 참가자들에게 우선매수권자인 금호아시아나그룹에 컨소시엄을 허용하지 않겠다는 확약서를 송부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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