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맞이 투자상품] 대신증권, 손실 난 펀드상품 옮겨오면 판매보수 면제

입력 2017-03-28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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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밸런스 마스터즈 펀드케어랩’

대신증권은 올해 봄을 맞아 손실이 난 펀드 상품까지 사후관리를 해주는 신개념 상품을 선보인다. 펀드에 투자해 손실을 보고 있는 투자자 대부분이 상품을 그대로 보유하는 경향이 있어, 그동안 사후 관리 서비스에 대한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대신증권은 손실 중인 상품에 다양한 사후관리와 판매보수 면제, 특판 환매조건부채권(RP) 매수 기회까지 제공하는 랩 어카운트 서비스를 새롭게 선보인다. 손실이 발생한 펀드를 이동해 오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맞춤형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밸런스 마스터즈 펀드케어랩’이 바로 그것이다. 이 상품은 전체 주식형 펀드의 절반 이상이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는 상황에서 손실이 난 고객 계좌의 회복에 실질적 도움을 주고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마련된 서비스다.

펀드평가사 제로인에 따르면 2016년 말 기준으로, 우리나라의 국내 및 해외 주식(혼합)형 펀드 총액은 57조 원 수준이며, 그중 30조 원가량의 펀드가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다.

이 서비스를 통해 타사에 보유하고 있는 손실 난 펀드를 이관해 오면, 지점 운용역을 통해 나만의 맞춤형 자산관리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된다. 가장 큰 장점은 펀드 판매보수 대신 상대적으로 저렴한 투자일임수수료만으로 펀드를 유지할 수 있다. 펀드가 잘 관리되고 있는지 불안해할 수 있는 고객들을 위한 차별화된 사후관리 서비스도 제공한다. 또, 해당 펀드매니저를 인터뷰해 얻은 생생한 펀드 관련 정보를 담당 운용역을 통해 받아볼 수 있다.

남형민 랩사업부 이사는 “펀드케어랩은 손실 중인 상태로 방치되어 있는 투자자들의 소중한 금융자산을 관리하고, 고객의 신뢰를 얻고자 준비한 서비스”라며 “앞으로도 투자자들의 자산을 지키고 불릴 수 있는 우수한 금융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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