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A]2.이미림-허미정-박성현은 껑충 뛰고, 전인지는 주춤하고, 박인비는 추락하고...기아클래식 2R 성적

입력 2017-03-25 14:29

JTBC골프, 오전 6시15분부터 생중계...이미림 1타차 공동 2위, 리디아 고 1타차 컷오프

▲이미림. 사진=LPGA

이미림(27·NH투자증권)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기아 클래식(총상금 180만 달러)에서 우승경쟁에 뛰어 들었다.

이미림은 25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칼즈배드의 아비아라 골프클럽(파72·6593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7개, 보기 3개로 4타를 줄여 합계 8언더파 136타를 쳐 모 마틴(미국) 과 함께 공동 2위에 올랐다.

단독선두는 9언더파 135타를 친 크리스티 커(미국).

2014년 마이어 클래식, 레인우드 클래식에서 2승을 거둔 이미림은 2014년 10월 이후 아직 우승이 없다.

▲이미림의 2라운드 기록

허미정(28·대방건설)은 버디 6개, 보기 1개로 5타를 줄여 합계 6언더파 138타를 쳐 전날 공동 38위에서 공동 4위로 껑충 뛰었다.

전인지(23)는 이날 버디 2개, 보기 3개로 1타를 잃어 합계 5언더파 139타를 쳐 ‘특급 신인’박성현(24·하나금융그룹), 렉시 톰프슨(미국) 등과 함께 공동 8위로 내려 앉았다.

지난해 이 대회 우승자인 세계여자골프랭킹 1위 리디아 고(20·뉴질랜드)는 2오버파 146타를 쳐 1타차로 컷오프됐다.

리디아 고가 LPGA 투어 대회에서 컷오프된 것은 91개 대회 출전에 이번이 두 번째다. 2015년 프로에 데뷔한 리디아 고는 2015년 6월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에서 컷오프 된바 있다.

박인비(29·KB금융그룹)는 이븐파 144타로 공동 49위에 그쳤고, 아마추어 성은정(18)은 13오버파 137타로 컷오프됐다.

JTBC골프는 오전 6시15분부터 생중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