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금융지주가 박인규 현재 DGB금융지주 회장 겸 대구은행장을 재선임했다.
24일 금융권에 따르면 DGB금융지주는 이날 칠성동 DGB대구은행 제2본점에서 열린 정기주주총회를 통해 박 회장을 재선임했다.
이에 따라 박 회장의 임기는 3년 연장됐다. 2014년 처음으로 회장자리에 오른 후 첫 연임이다. 박 회장은 1979년 입사해 서울 영업부장과 전략금융본부장, 영업지원본부장 등을 거친 바 있다.
박 회장은 “새로운 50년을 향한 DGB 뉴 스타트라는 경영 목표 아래 국내외 난관을 헤쳐가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와 함께 DGB금융지주는 노성석 이사를 재선임하고 전경태 계명대 명예교수를 사외 이사로 선임했다. 임기가 만료되는 조해녕 전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하종화 세무법인 두리 회장도 사외 이사로 재선임했다.
이어 열린 대구은행 주총에서는 임환오 부행장을 재선임하는 한편 성무용 부행장을 새로 선임했다. 또한 서균석 안동대 명예교수를 사외 이사로 선임했다.
김진탁 계명대 명예교수, 서인덕 영남대 명예교수, 구욱서 전 서울고등법원장은 사외이사로 연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