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등신 미녀’ 전인지는 훨훨 날고, 이미림은 뛰어 가고, 박인비-박성현은 걸어가고...LPGA 기아클래식 1라운드

입력 2017-03-24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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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골프, 2라운드 25일 오전 7시45분부터 생중계...전이 6언더파 공동선두

▲전인지
지난주 아쉽게 우승을 놓쳤던 ‘8등신 미녀’전인지(23)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기아클래식(총상금 180만 달러) 첫날 경기에서 신바람을 일으켰다.

박인비(29·KB금융그룹)와 ‘특급루키’박성현(24·KEB하나은행)은 무난한 출발을 했다.

전인지는 24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칼스베드의 에비에라 골프클럽(파72·6593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6언더파 66타를 쳐 크리스티 커(미국), 모 마틴(미국)과 함께 공동선두에 나섰다.

전반에 버디 3개, 보기 2개로 1타를 줄인 전인지는 후반들어 상승세를 타며 스코어를 줄이기 시작했다. 12, 13번홀에서 줄버디를 골라낸 전인지는 15번홀부터 3개홀 연속 버디를 추가하는 무서운 뒷심을 발휘했다.

▲전인지의 첫날 기록

복귀 2개 대회만에 우승한 박인비는 버디 4개, 보기2개로 2언더파 70타를 쳐 박성현, 지난해 기아차 한국여자오픈 우승자로 초청받은 안시현(33·골든블루) 등과 함께 공동 18위에 올랐다.

전반에 보기없이 버디만 2개 잡아낸 박인비는 후반들어 11, 13번홀에서 버디를 추가하며 선두권에 나섰으나 14번홀(파3)과 17번홀(파5)에서 보기가 아쉬움으로 남았다.

박성현은 전반에 버디와 보기를 2개씩 주고 받은 뒤 후반들어 14, 17번홀에서 버디를 추가하며 기분 좋게 경기를 마무리했다.

선두는 크리스티 커(미국)와 모 마틴(미국)이 6언더파 66타를 쳐 공동선두에 나섰다.

시즌 1승을 거둔 장하나(25·BC카드)는 이날 타수를 줄이지 못하고 이븐파 72타를 쳐 공동 50위권에 머물렀다.

JTBC골프는 2라운드 경기를 25일 오전 7시45분부터 생중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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