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1분기 깜짝실적 예상…목표가↑ –HMC투자증권

입력 2017-03-24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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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C투자증권은 24일 LG화학에 대해 올해가 실적 턴어라운드의 원년이라며 1분기부터 깜짝 실적을 낼 것으로 예상했다.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37만5000원으로 상향했다.

강동진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LG화학의 올해 1분기 실적은 시장 전망치를 대폭 상회할 전망”이라며 “호조세를 보이고 있는 기초소재 부문 이익 개선과 작년 부진했던 정보전자 소재 부문의 빠른 턴어라운드로 시장 기대치를 대폭 상회할 것”이라고 밝혔다.

강 연구원은 “주요 기초소재 사업인 PVC, ABS는 강세가 지속되고, 아크릴, SAP의 수익성은 개선되며 실적 전망이 상향되고 있다”며 “디스플레이 업황 호전과 중국 비중 확대로 정보전자소재 부문은 예상보다 빠른 흑자전환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전지사업은 ESS 성장과 중국공장 수익성 개선이 기대되고 있다”며 “팜한농의 성수기 효과가 더해져 이익 모멘텀이 극대화 할 것”이라고 밝혔다.

강 연구원은 “기초소재 부문과 정보전자 소재 부문 실적 전망치 상향으로 목표주가를 상향한다”며 “전지사업 가치를 3조1000억 원으로 보수적으로 반영해도 현재 주가는 저평가 수준”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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