찰리 신 "할리우드 스타 중 나 말고 에이즈 감염자 더 있어…비밀은 무덤까지 가져갈 것!"

입력 2017-03-24 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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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찰리 신 트위터)

할리우드 배우 찰리 신이 "할리우드 스타 중 나 말고 에이즈 바이러스(HIV) 감염자가 더 있다"고 폭로해 파문이 일고 있다.

23일(현지시간) 폭스뉴스에 따르면 찰리 신은 전날 호주 인기 라디오 프로그램인 '카일 앤 재키 오 쇼'에 출연해 "에이즈 바이러스에 감염된 할리우드 배우들이 더 있다. 나는 그들이 누군지 알고 있지만 말하지 않을 것"이라며 "그 비밀은 무덤까지 가져갈 것"이라고 말했다.

찰리 신은 이어 "내가 지금 건강을 유지하고 있는 것은 '기적의 약'을 복용하고 있기 때문"이라며 "할리우드에서 무절제한 성관계를 하고 있는 배우들보다 안전하다"고 덧붙였다.

앞서 찰리 신은 지난해 NBC 방송의 아침 프로그램 '투데이 쇼'에 출연해 "2011년 에이즈를 일으키는 인간면역결핍바이러스 양성진단을 받았다"라며 "하지만 꾸준히 약을 복용해 현재 혈액에서 HIV를 발견할 수 없을 정도로 건강을 회복했다"고 말한 바 있다.

한편, 찰리 신은 영화 '월스트리트', '메이저리그', '삼총사' 등에 출연하며 인기를 얻은 배우로 한국팬들에게도 친숙한 인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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