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2018 러시아 월드컵 최종예선 중국에 패배… 네티즌 “공한증은 무슨… ” 일침

입력 2017-03-23 2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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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대한축구협회 제공)

한국 축구대표팀이 2018 러시아 월드컵 최종예선 중국 원정 경기에서 일격을 당했다.

축구대표팀은 23일(한국시간) 중국 창샤 헤롱 스타디움에서 치러진 2018 러시아월드컵 최종예선 A조리그 여섯 번째 경기에서 중국에 0-1로 패배했다.

한국은 이날 결과로 3승1무2패 승점10에 머물며 조 2위에 빨간불이 켜졌다. 반면 중국은 1승2무3패 승점5가 되면서 본선 진출 에 대한 희망을 심을 수 있게 됐다.

한국은 경기를 잘 풀어가다가 전반 34분 일격에 패배를 당했다. 중국 오른쪽 수비수 장린펑이 공격에 가담해서 중거리슈팅까지 때린 것이 홍정호의 발을 맞고 코너킥 상황이 마련됐다.

이에 중국은 왼쪽에서 올린 코너킥을 위다바오가 머리로 돌려 놓는 헤딩 슈팅을 해 한국 골문 오른쪽 그물을 흔들며 선제골을 성공시켰다.

한국은 이후 공세를 시작했지만 골 결정력의 한계를 드러내며 무너졌다. 전반 39분에 지동원이 왼발로 중거리슈팅을 했지만 크로스바를 넘겼다.

후반 14분 기성용이 왼발로 낮고 강한 중거리슈팅을 때렸지만 골키퍼 선방에 잡혔. 기성용은 후반 19분에 다시 한번 오른발로 중거리슈팅을 때렸지만 또 다시 골키퍼에 실패했다.

후반 막판 한국은 허용준까지 투입하면서 공격에 날을 더했지만 동점골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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