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오는 7월 재활로봇 시장활성화 방안 발표

입력 2017-03-23 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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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오는 7월 중 재활로봇 심포지엄을 통해 '재활로봇 시장활성화 방안'을 마련해 발표할 예정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3일 서울 엘타워에서 '재활로봇 융합얼라이언스'를 발족하는 착수회의를 열고 재활로봇 시장 활성화와 제도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산업부는 그간 국립재활원 등 국공립 병원을 통해 재활로봇 보급을 추진해 왔으나 아직 기술적인 성숙에 이르지 못했거나 제도정비가 미진해 시장활성화에 애로사항이 있었다.

이날 회의에서는 보급활성화, 표준ㆍ인증 등 재활로봇 융합얼라이언스에서 논의할 4가지 주제를 선정하고, 주제별로 작업반을 구성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재활로봇 시장 활성화와 관련 제도개선 방안을 도출한다는 계획이다.

또 올해 6월까지 작업반별 논의를 통해 구체화 된 제도정비 추진방안을 마련하고 7월 중 재활로봇 심포지엄을 통해 '재활로봇 시장활성화 방안'을 발표하기로 했다.

산업부 관계자는 "재활로봇의 의료용ㆍ비의료용 분류체계 개발, 공공구매 활성화, 장애인 보조기구 지정 여부 등 폭넓은 논의를 거쳐 국내 로봇업계와 의료기관이 함께 발전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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