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림하는 남자들2’ 일라이, 뛰어난 태권도 실력 이면엔… ‘혹독한 인종차별’

입력 2017-03-22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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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KBS2)

‘살림하는 남자들2’ 일라이가 과거 인종차별을 당한 경험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22일 오후 방송을 앞둔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2’에서는 일라이가 가장이 된 후에야 아버지의 마음을 깨닫게 되는 모습이 그려질 예정이다.

이날 일라이는 어린 시절 추억의 장소인 태권도장을 방문했다. 그는 “학교에서 동양인은 누나와 나 뿐이었다”며 “당시 인종차별을 당했고 이후 강해지기 위해 태권도를 배우게 되었다”고 밝혔다. 힘들었던 그의 어린 시절을 짐작하게 하는 대목이다.

특히 일라이의 아버지는 놀림 받고 온 아들을 보고 속상한 마음에 태권도를 보내게 되었음을 밝혔고 아들의 뛰어난 태권도 실력을 지금까지도 자랑스럽게 여기며 ‘아들바보’로서의 면모를 드러냈다는 후문이다.

일라이의 아버지가 하는 일식당을 찾은 아내 지연수는 어마어마한 규모의 가게에 또 한 번 깜짝 놀란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일식당 운영을 통해 자수성가로 일가를 이뤄낸 일라이 아버지는 식당을 열었을 당시 “다리에 총까지 맞았다“며 처음부터 식당 운영이 쉽지만은 않았음을 밝혔는데, 악조건 속에서도 가족을 끝까지 책임진 그는 ‘진정한 살림남’이었다는 평가다.

일라이의 미국 본가 방문 두 번째 이야기는 22일 밤 8시 55분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2’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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