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하락 기조를 보였던 코스피시장이 외국인의 매도세로 인해 장 중반에도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22일 정오 현재 코스피지수는 18.51포인트(-0.85%) 하락한 2159.87포인트를 나타내며, 2160선을 두고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이 시간 현재 투자자 별 동향을 살펴보면 개인과 기관이 ‘쌍끌이’ 매수를 보이고 있으며, 외국인만 홀로 매도 중이다.
개인은 1361억 원을, 기관은 29억 원을 각각 순매수 중이며 외국인은 1633억 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업종별 현황을 살펴보면 통신업(+1.78%) 업종의 상승이 눈에 띄는 가운데, 의약품(+0.49%) 등의 업종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에 금융업(-1.39%) 의료정밀(-1.26%) 등의 업종은 상대적으로 하락세다.
그 밖에도 섬유·의복(+0.18%) 등의 업종이 상승 중이며, 운수창고(-1.15%) 철강및금속(-0.93%) 기계(-0.89%) 등의 업종이 동반 하락 중이다.
삼성전자가 1.22% 내린 210만2000원을 기록 중이며,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7개 종목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전력이 2.50% 오른 4만7050원을 기록 중이고, SK텔레콤(+1.98%), 현대모비스(+0.99%)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POSCO(-4.27%), SK이노베이션(-2.68%), NAVER(-2.18%)는 하락 중이다.
그 외 동북아10호(+13.86%), 동부제철우(+10.50%), 하나니켈2호(+10.46%) 등의 종목의 상승이 두드러진 가운데, CJ씨푸드1우(-10.71%), 태영건설우(-7.61%), KGP(-7.28%) 등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현재 241개 종목이 상승 중인 가운데 하락 종목은 564개다. 70개 종목은 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외환시장에선 원달러 환율이 1125원(+0.46%)으로 상승세를 보이고 있으며, 일본 엔화는 1008원(+1.31%), 중국 위안화는 164원(+0.46%)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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