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렌터카, 인가대수 7만5000대 돌파… 업계 2위로 ‘우뚝’

입력 2017-03-22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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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네트웍스의 렌터카 사업 브랜드 SK렌터카가 인가대수 7만5000대를 돌파하며 업계2위에 올라섰다. (사진제공=SK렌터카)

SK렌터카가 렌터카 업계 2위에 올라섰다.

SK네트웍스는 SK렌터카가 서울시 자동차 대여사업 조합 자료 기준으로 인가대수 7만5000대를 돌파해 업계 2위가 됐다고 22일 밝혔다.

2009년 3800대로 서비스를 시작한 SK렌터카는 전국 주유소와 스피드메니트의 정비 네트워크, 긴급출동서비스(ERS) 등의 인프라를 활용해 연평균 50%에 육박한 성장세를 이어갔다.

SK렌터카는 시장에 없던 개인장기렌터카 개념을 2010년 도입, 2011년에는 법인 고객 대상 차량 종합관리시스템을 개발하고 2012년에는 국내 최초 전기차 렌터카 상용 서비스를 론칭했다.

SK네트웍스는 앞으로 렌터카, 정비 등 카 라이프 사업과 가전 렌털 사업에 힘을 싣는다는 계획이다. 아직 카 라이프 사업은 전체 매출의 4%, 가전 렌털 사업은 2.4% 가량을 차지하는 등 비중은 높지 않지만, 영업이익률이 10% 안팎에 달하고 성장성이 높은 사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SK렌터카 관계자는 “2018년까지 운영대수 10만 대를 만드는 것이 목표”라며 “지난해 인수한 SK매직의 사업구조를 접목시켜 유통 채널을 다각화 하고, 패키지 렌탈 상품을 출시하는 등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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