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Ris 게임방 '캠프VR' 1호점, 개장 3일 만에 손익분기점 넘어

입력 2017-03-21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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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D 전문기업 (주)쓰리디팩토리(대표이사 임태완)는 국내 최초 VRis 게임방 캠프VR 1호점이 개장 3일 만에 손익분기점에 도달했다고 밝혔다.

지난 3월 8일 대구 동성로 영스퀘어 빌딩에 쓰리디팩토리는 260평 규모의 VR 게임방을 오픈했다. 2016년 7월 미래창조과학부가 지원한 'VR 관광 및 엔터테인먼트 사업'의 주관사업자로 선정되며 세계 최초 VRis (VR interactive space, VR 상호작용 공간기반) 게임인 미국 더보이드 게임의 국산화에 성공한 결과다.

VR 헤드셋을 착용하고 백팩 컴퓨터로 가상공간을 이동하면서 팀플레이를 즐기는 VRis 게임은 2015년 미국 더보이드에서 개발했고, 2016년 호주 제로레이턴시가 상용화에 성공하여 일본 도쿄, 스페인 마드리드, 미국 플로리다 등에 체인점을 개설했다. 국내에서는 쓰리디팩토리가 최초이며, 세계에서는 세 번째로 고품질의 VRis 게임 시설을 구축했다.

쓰리디팩토리 안상현 상무는 "캠프VR 대구 동성로 1호점은 지난 8일 개장해 3일 만에 하루 입장객 200명을 돌파하며 손익분기점을 넘었다"라며, "특히 20~30대 여성 고객의 대다수가 '매우 재미있었다'라고 응답해 향후 VRis 게임이 젊은 여성층을 중심으로 새로운 게임 문화를 형성할 수 있을 것이라는 가능성을 발견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쓰리디팩토리는 대구 동성로 1호점에 이어, 오는 24일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에 캠프VR 2호점을 개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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