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정보화통계조사' 발표
우리나라 전체 사업체 316만9967개 중 컴퓨터를 보유하고 있는 사업체는 전체의 45.7%로, 컴퓨터 보유 대수는 1062만여 대로 전년 대비 2.4% 증가하는 등 사업체의 IT 이용 수준이 전년 대비 향상된 것으로 조사됐다.
정보통신부와 한국정보사회진흥원은 '2007년 정보화통계조사(2006년 말 기준)' 결과 분석을 통해 우리나라 사업체의 정보화 현황을 22일 밝표했다.
정보화통계조사에 따르면 인터넷 접속률, 전자상거래 이용률 등 전반적으로 사업체의 IT 이용 수준이 전년 대비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종사자수 5명 미만 소규모 사업체의 수준이 상대적으로 크게 향상됐다.
2006년 한 해 동안 신규 제품이나 서비스를 개발한 사업체 중 IT를 이용해 개발한 사업체는 20.9%(2만2000여 개)로 추정됐으며, 종사자 수 250명 이상 사업체의 거의 절반(44.8%)은 IT를 이용해 신제품이나 서비스를 개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사업체 규모에 따라 정보보호 및 보안에 관한 인식 수준의 차이가 여전한 것으로 분석되었다. 종사자 수 50명 이상 사업체의 41.3%가 정보보호 교육을 실시한 반면, 종사자 수 50명 미만 사업체는 2.7%만이 실시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