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 고객 목소리 더욱 귀기울인다

입력 2017-03-20 14:41

제1기 고객패널 'KB 스타 메신저' 출범…패널 10명 선발

▲지난 17일 KB증권 여의도 본사에서 열린 ‘고객패널 KB 스타 메신저 1기 발대식’에서 윤경은 KB증권 사장(왼쪽에서 다섯번째)과 10명의 고객패널들이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 KB증권

앞으로 KB고객들이 직접 패널로 활동하며 서비스에 대한 그들의 목소리를 높일 수 있게 됐다.

KB증권은 지난 17일 '제 1기' 고객패널 'KB 스타 메신저'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KB 스타 메신저는 금융상품 투자경험이 풍부하며 의견 개진에 적극적인 고객들로 구성된 '고객패널제도'로 공개모집을 통해 10명을 선발했다.

KB증권은 이날 선발된 10명의 고객패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하며 본격적인 KB 스타 메신저 가동에 나섰다.

이들은 향후 4개월 동안 패널활동을 통해 KB증권의 금융상품 평가, 비대면 채널 활성화 등 상품, 서비스 전반에 대한 경험을 바탕으로 제안 활동을 수행하게 된다.

KB증권은 원활한 KB 스타 메신저 운영을 위해 활동비 지원과 우수 제안·활동에 대한 포상을 진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상품 판매 후에도 고객의 의견을 직접 들을 수 있도록 주요지점 고객대상으로 간담회를 개최하는 등 고객과의 소통을 강화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도 준비 중이다.

윤경은 사장은 “앞으로 KB 스타 메신저 활동을 통해 고객의 애정 어린 충고와 소중한 의견을 적극 반영해 고객만족 경영을 실천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KB국민은행과 KB손해보험은 각각 ‘KB호민관’과 ‘KB희망서포터즈’활동을 통해 고객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있다. KB증권은 향후 KB금융그룹 계열사 고객패널간 협업을 통한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