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플러스가 네이버의 1000억원 규모 투자 결정 소식에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20일 오전 9시 22분 현재 YG플러스는 전날보다 25.38% 오른 2815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개장과 함께 급등을 시작한 YG플러스는 한때 2915원까지 오르며 상한가에 근접하기도 했다. 아울러 와이지엔터테인먼트도 전날보다 2.24% 오른 2만9250원에 거래 중이다.
지난 17일 장 마감 이후 YG엔터테이먼트는 네이버를 대상으로 3자배정 방식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규모는 약 500억원이다. 또 네이버는 YG플러스의 자회사인 YG인테브스트먼트에 500억원을 출자했다. YG에 직간접적으로 1000억원을 투자한 셈이다.
이와 관련해 이기훈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한한령이 지속되는 가운데 네이버에 대한 유상증자로 국내 뿐만 아니라 글로벌 성장 동력을 확보했다”며 “앞으로 네이버는 YG의 콘텐츠와 제작능력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게 됐다”고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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