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는 17일 주주총회를 열고 한성숙 대표 내정자를 신임 대표로 최종 선임했다고 밝혔다.
한성숙<사진> 신임 대표는 지난해 10월 대표이사 내정 이후 네이버를 이끌 키워드로 ‘개인이 성공을 꽃 피우는 기술 플랫폼’을 제시한 다 있다. 이후 다양한 인공지능 기술들을 베타 테스트 형태로 네이버 서비스에 접목하는 실험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한 신임대표는 “IT업계에 몸 담은 분들이라면 한 번의 성공이 오래 지속되지 않는다는 것을 어느 누구보다 잘 알고 있을 것”이라며 “지금 네이버는 어느 때보다 빠른 변화 속에서, 고통스러울 정도로 우리 스스로를 끊임없이 바꿔가며 새로운 기회를 찾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네이버가 기술로 변화를 이끌고 서비스로 기술과 사용자를 연결하며 사용자 앞에 당당한 기업이 될 수 있도록 책임감과 사명감을 갖고 회사를 이끌겠다”고 포부를 밝혔다.